--연구원 칼럼(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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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7 라이프니츠 (3)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라이프니츠는 한 철학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당대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면서도 안경알을 세공하는 일로 생계를 이어가야 했으며, 형이상학과 성서 비평, 윤리학과 정치학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이룬 스피노자이다. 정신적으로 서로 강한 유대감을 느낀 두 사람은 끝없이 대화-무엇보다도 신의 실재를 증명하는 것이 가능한가...
2022.07.01,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조회수:5213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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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6 라이프니츠 (2)
라이프니츠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수학의 결과들로부터 신, 전능한 자 또한 수학이 따르는 논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결론을 끌어냈다. 이 명제를 보다 일반적으로 표현하면, 수학 안에서 인간의 사유와 신의 사유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2022.06.15,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조회수:5509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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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5 라이프니츠 (1)
사유의 거인 라이프니츠는 오늘날 고동학생들의 교과과정에 들어 있는 미적분을 발견하였다. 이 때문에 컴퓨터 분야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2022.06.02,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조회수:5204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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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4 쿠사누스 (4)
형이상학자로서의 쿠사누스의 사유는 시대를 넘어서 있다. 그의 사유는 어떤 특정한 사회체제, 예를 들면 봉건제라든가 자본주의 등의 사회질서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그의 모순에 찬 삶은 그의 시대의 분열된 정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2022.05.02,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조회수:5617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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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3 쿠사누스 (3)
근대가 시작된 것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한 1517년이 아니라 1437년 11월의 어느 날 밤이었다. 바다엔 거센 폭풍이 일고, 잠을 이루지 못한 쿠사누스는 배의 갑판에 나와 “천상으로부터, 빛의 아버지로부터 선물”을 받는다.
2022.04.20,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조회수:5442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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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2 쿠사누스 (2)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학생 쿠사누스는 당시의 유명론-실재론 논쟁에 끼어들어 교수들을 비난했다고 하여 대학에서 쫓겨난다. 제적생이 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탈리아로 가서 파도바 대학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전공이 신학부였다. 교회법을 공부하고 운좋게도 돈많은 성직자 친구를 만나는 바람에 출세길에 접어든다.
2022.04.13,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조회수:5180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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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1 쿠사누스 (1)
중세 말에서 근대로 넘어가던 시기 독일의 철학자 쿠사누스는 보편관념의 실재성을 부정한 대표적인 유명론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의 철학은 중세 가톨릭 교회의 권위를 흔들어놓게 된다.
2022.04.07,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조회수:5978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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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세이 32 존재는 둥글다 (5) 최상의 놀이
논의를 마무리 하며, 하이데거의 영역 문제와 관련하여 노자의 도道를 상기해 본다.
2021.12.06,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작성일:2021. 12. 6., 조회수:6581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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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의 고향을 찾아서 11. 가도의 '은자를 찾아 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가도賈島는 중당 시기의 시인이다. 그가 구름이 뒤덮인 깊은 산속에 사는 은자를 만나러 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난 뒤에 쓴 시다.
2021.12.06,
작성자:원정근 연구위원, 작성일:2021. 12. 6., 조회수:6196
[종교와 道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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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세이 31 존재는 둥글다 (4) 발현 혹은 심연
인간이 존재를 향해 사유로써 자신을 바치고 존재는 그 사유의 개방성에서 자신을 열어 밝히며 내준다. 존재와 인간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함께 속한다. 존재와 인간은 이러한 함께 속함에서 각자의 본질에 이른다. 존재는 인간의 사유에서 자신의 참됨인 비은폐로서 머문다. 동시에 인간은 그렇게 존재 발현의 장으로 사용됨으로써 ‘존재를 지키는 목자’, ‘존재의 가까움...
2021.11.26,
작성자:황경선 연구위원, 작성일:2021. 11. 26., 조회수: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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